해충·세균·위생이야기

공유하기
분류2
위생이야기

간단한 기본적 봄철 피부 관리법

간단하지만 기본적인 봄철 피부 관리법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피부도 이를 감지하게 됩니다. 봄철이 되면 피부의 '한선'과 '피지선'의 분비능력이 겨울철보다 커지고 외부로부터는 먼지,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자외선 등의 자극이 많아지게 됩니다. 더구나 2020년 봄은 코로나 사태로 변수가 발생하여 우리 건강은 물론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각질이 쌓이게 되고 피부가 가렵거나 기미나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봄철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관리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해요. 

 

 

 



봄철 피부관리 첫번째 팁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봄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서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2L입니다.  물은 권장량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마시는 것도 중요하죠. 한번에 많이 마시면 오히려 나트륨의 균형이 깨질 수 있어, 1시간에 1컵(0.2L)씩 나눠 마시고 찬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을 할 때는 적당한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은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물마시기에 많은 관심을 기우릴때인듯 해요. 


자외선 차단

 

겨울을 지나온 피부는 낮은 수치의 자외선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는 피부색을 짙게 하고 기미와 잡티, 검버섯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햇빛 알레르기 등의 알러지성 피부병변은 물론이고 멜라노사이트 자극에 의한 색소질환 및 피부세포 손상에 의한 피부노화 등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거나 양산,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물과 땀에 대한 저항력이 좋아 운동 할 때도 피부에 밀착이 잘 되는 편이지만, 야외활동 시 차단제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코 주변 등 굴곡진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해서 발라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스프레이형은 넓은 면적을 빠르게 바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분사할 때 공기 중으로 날아 가는 양이 많아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가 되지 않을 수 있고요. 얼굴 분사 시 눈, 코, 입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팔이나 다리 등 몸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는 SPF 15~20, PA++ 정도가 적당하지만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탄탄한 기초 케어 

 

 

꽃가루나 황사에 대한 노출이 많은 봄에는 보다 철저한 세안으로 피부를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된 피부가 장기간 지속되면 피부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인데요.  따뜻한 스팀타월을 얼굴에 올려두어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다음 스크럽제나 팩 등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각질을 없애줍니다.

● 현미 스크럽팩
현미가루와 곡물가루 1큰술에 플레인요구르트 1큰술을 더해 만듭니다. 곡물가루 대신 쌀겨가루를 넣으면 보습과 미백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해요

● 흑설탕 스크럽팩
미숫가루 2큰술, 흑설탕 3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글리세린 1큰술, 그레이프푸르트오일 8방울을 섞습니다. 수분 공급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고 지성 피부는 젤이나 로션 타입 수분크림이나 보습 에센스를, 건성 피부는 유분이 있는 오일이나 크림 타입의 보습제를 이용합니다. 채소나 과일을 이용한 팩도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 오이 해초팩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씨를 제거하고 믹서로 간 후 여기에 해초가루 또는 밀가루,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섞어 줍니다.

● 바나나팩
녹차를 진하게 달인 물에 도토리가루 1큰술을 넣고 잘 풀어주고, 믹서로 갈은 바나나 반 개를 넣어 섞어 녹차물을 넣어가며 걸쭉하게 만듭니다.

 

 

바디 케어 

 

목욕하기 전 따뜻한 물 한잔을 마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체온보다 1~2℃ 높은 38~39℃의 물에 목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목욕은 1주일에 1~2회 정도면 충분하며 목욕 직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디로션이나 보디오일을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모발과 두피 관리

 

두피의 균형이 깨지면 비듬과 탈모 등을 유발하고 모발의 노화 현상이 빨리 일어납니다. 따라서 모발에 충분한 보습과 함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수분을 공급해주는 트리트먼트나 헤어 앰플을 사용한 후 오일 제형의 에센스로 관리해주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 멀리하기 

 

봄이 되면 겨울에 비해 활동량과 활동시간이 증가하죠.  이런 상태 변화와 관련된 피로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니만큼 피부에 대한 악영향도 예외가 아닙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며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피부관리 팁은 ‘잘’ 씻는 것

 

봄철엔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 때문에 평소보다 클렌징에 특히 신경 써야 하죠. 클렌징도 피부타입에 따라 사용하는 제품이나 방법이 다른데, 만약 본인의 피부가 건조한 타입이라면 클렌징 크림과 무스형의 가벼운 세안이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피지 분비가 많은 경우 lipid-free cleanser와 각질탈락을 유도하는 성분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요. Lipid-free cleanser는 기름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세정제로 피부와 비슷한 pH(4.3-6.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또한 여드름 전용 세안제 중 salicylic acid가 첨가된 제품은 번들거리는 모공이 있는 피부에 적합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봄철 피부관리에 대한 약간의 팁과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0-05-13 10:44
조회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