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세균·위생이야기

공유하기
분류2
위생이야기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위험성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위험성


● 식중독이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을 의미하는데요.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과 일본과 한국처럼 해산물을 많이 먹는 나라에서 6~10월에 집중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


① 30℃에 육박하는 고온과 장마철로 인한 습한 기후 때문입니다. 

ⓩ 고온 다습한 기후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며,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방에 퍼트리고 다니는 모기, 바퀴벌레, 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들이 병원성대장균에 오염시킨 채소 등 섭취 

④ 조리한 음식을 오랜 시간 실온에 방치한 경우와 육류, 어패류 등을 잘 익히지 않고 섭취한 경우에도 식중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은?


1. 생선회
여름철 대표 휴가지 바다. 바다 여행 시 많이 먹는 생선회는 여름철 대표 식중독 발생위험 음식입니다. 
그 이유는 해수에 서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생선을 오염시키기 때문인데요. 장염 비브리오균은 겨울에 해수 바닥에 있다가 여름에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이를 날로 먹은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또한 생선을 손질한 칼이나 도마, 사람의 손에 의한 교차오염으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선 취급 시 반드시 위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조개
회와 마찬가지로 여름철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조개입니다. 조개 식중독은 장염 비브리오균 오염에 의한 것과 조개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성에 의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조개 식중독은 장염 비브리오균의 오염에 의한 것이 많으며,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조개류가 금방 상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름철에 조개류를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60℃에서 5분 또는 55℃에서 10분 정도 충분히 가열한 뒤 섭취하도록 합니다.

3. 햄, 치즈, 소시지
여름철 식중독은 해산물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햄, 치즈,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이나 우유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보툴리누스균과 병원성 대장균 때문입니다. 보툴리누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통조림, 소시지처럼 내부에 산소가 없는 가공육, 가공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툴리누스균은 80℃에서 30분 또는 100℃에서 2~3분간 가열하면 독소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습니다. 병원성 대장균도 열에 약하기 때문에 오염 우려가 있는 가공식품은 중심부 온도 75℃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식중독에 걸리면 어떤 증상?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감염성형 식중독 :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병원성 대장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 독소형식중독 : 황색포도상구균 장독소, 보툴리누스 독소 등
▶ 화학적 식중독 : 수은, 납, 비소 등 중금속류, 농약, 첨가물 등의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 자연독 식중독 : 북어독, 마비성 패독 등의 동물성 자연독, 독버섯, 감자싹 등 식물성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

● 식중독균 퇴치하는 음식조리법

1. 채소류 = 식초, 야채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기
2. 육류 = 육류, 또는 계란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하기
3. 어패류 =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85°C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기

4. 조리 도구 혼합사용하지 않기


●식중동 예방을 위한 일상, 조리시 준수 사항 6가지


1. 음식조리나 식사 전, 후 손씻기.  2. 날로 먹지말고 익혀먹기.  3. 남은 음식 등은 끓여먹기.  4. 하나로 조리도구에서 음식을 만들지 말고 각각 구분해 사용하기.  5. 채소, 과일 등 세척과 조리도구 상시 소독하기.  6. 실온에 오랫동안 두지 말고 식품 등의 보관온도 지키기

이상 방역업체 [서울환경]과 함께 덥고 습한 고온의 여름철에 걸리기 쉬운 '식중독 예방법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잘 준수하여 2021년 여름철에는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1-06-15 17:18
조회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