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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야기

매일 버려지는 마스크 대란, 해결 출구가 없다

안녕하세요~ 

방역업체 서울환경입니다.

 

코로나속에 지내다보니 벌써 11월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속에서 마스크만큼 이슈가 된 경우도 없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가 마찬가지죠.


⊙ 일상 필수품인 마스크 이제는 버려지는 마스크가 문제다

 

 

 



이제는 외출 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고 또한 코로나시대 마스크가 정답인 것은 확실하죠. 외에도 포장과 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는 일상처럼 굳어졌고요. 이렇게 서서히 코로나19 상황에 적응해가는 듯했으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빨간불이 켜지고 있네요. 바로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각종 포장 쓰레기가 가득 쌓여 폐기물 처리 대란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요.


힘든 시기다 보니 대란도 연속입니다. 집 값 대란, 전세 값 대란......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버려진 마스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길거리에도 도심지에도 산 속에도 심지어는 물이 깊은 호수나 바닷물 속까지 버려진 마스크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람들 활동이 줄어들고 다양한 물품이 온라인으로 판매되다보니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마스크와 더불어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된다면 당분간 일회용품 사용은 피하기 어렵겠죠. 현실이 이렇다보니 각국의 과학자들은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현실적인 방법을 찾고있다고 하네요. 이 중에서 나무 섬유 등 자연소재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이 대표적이고 바나나 나무의 친척 격인 ‘아바카(Abaca)’ 나무에서 섬유를 추출해 플라스틱으로 만들면 조금 덜 단단하지만 유기물이라 잘 분해되는 장점이 있는 새로운 플라스틱도 개발되었다고 외신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의 주요 소재는 폴리프로필렌(PP) 결국은 플라스틱죠.


석유화학 재료인 폴리프로필렌을 활용해 부직포 공법으로 만들어지고 모두 세 겹으로 가운데 멜트블로운 부직포가 필터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요. 마스크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녹인 뒤 작은 노즐을 통과시켜 아주 가는 실처럼 뽑아내 만드며 필터를 지지하는 양옆 외피는 스펀본드 부직포인데요.  주로 폴리프로필렌이나 폴리에스터를 방사한 후 열을 가해 접착해서 만듭니다.



 


환경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마스크는 종량제 봉투에 폐기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일반쓰레기로 묶여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것인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폴리프로필렌을 소각하는 데 크게 문제 되는 건 없다고 해요. 그러나 소각되지 않고 일정장소 외에 매립되는 경우 플라스틱류이기 때문에 썩는데 몇 백년이 걸린다고 하잖아요.


결국 폐기물을 줄이는 방법은 재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아직까지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방법은 마땅히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떤 미디어 기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마스크는 1개월에 1천 억개가 넘을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수량입니다. 

 

한달에 버려지는 1천억개 이상의 마스크 이면에는 이것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또 다른 기회를 포착하는 기업이 있을테고요. 각종 1회용 포장지와 배달박스 등을 합치면 코로나19 이후 정말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맞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남기는 흔적에 쓰레기 대란이 있네요!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0-11-03 16:04
조회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