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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야기

가을철에 유행하는 질병 종류 3가지

안녕하세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수도권 방역전문업체 서울환경입니다.

2020년은 1월을 지나면서 지금까지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 누리지 못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뜨겁고 무더운 여름을 지나고 이제 초가을 문턱인 9월에 들었습니다.


 

오늘이 9월 1일 화요일이죠.

가을 진입이고요. 


가을 시즌은 봄과 함께 덥지도 춥지도 않고 활동하기 좋은 매력적인 시즌으로 여름과 겨울 사이에 놓여 있긴하지만 맑고 높다란 하늘을 쳐다보노라면 절로 콧노래가 나오는 멋진 계절로 누구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겨울이 오기전 즐기고 싶은 야외 할동이 더욱 소중해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초가을 9월에도 야외 활동을 할 때나 또는 나들이나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한 환절기 질병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질환이 있어 건강하고 멋진 가을 시즌을 지내려면 더욱 조심하고 경감심을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푸른 나무잎들이 살며시 마술을 부려 조금씩 변색의 수를 놓으며 자태를 뽐내고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외 활동이 힐링이 되는 9월의 계절에 유행하는 몇 가지 질병을 미리 알아보고 이를 대비하고 각자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유행성 질환으로부터라도 자신의 건강을 돌 보는 의미 포스팅입니다.

 


 

▣ 가을에 유행하는 질병 종류

 

1. 가을부터 겨울까지 식중독 유발 "노로바이러스" 

 

이제는 "바이러스"라는 말만 들어도 기겁을 할 정도입니다. 

식중독은 대체로 음식이 부패하기 쉬운 높은 기온의 여름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이지만, 기온이 낮아진 추운 겨울까지도 우리를 괴롭히는 식중독 질병이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통상 학생들의 학교 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집단으로 겨울철에 식중독을 일으켰다는 뉴스나 기사를 많이 접했기 때문에 겨울에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많이들 알고 있죠.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식중독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조개나 생선 등의 수산물을 덜 익혀 섭취했을 때 주로 발생하죠. 봄이나 가을철에 조개구이 집 같은데서 덜 익혀 먹었을 때 먹고 난 후 배가 살살아프다면 거의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 할 수 있고, 때로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여 감염됩니다.  또한 이 질병에 걸린 사람에게 옮기기도 하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지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나이와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고 겨울철 감염률이 매우 높습니다.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행동 지침을 지켜야 합니다.


①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손을 매개로 이루어지므로, 철저한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 또는 음식 준비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코로나19 손 씻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 손톱 밑까지 골고루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②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어야 합니다. 음식물은 음식 재료의 중심부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속까지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물은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합니다.


③ 질병 발생 후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하고 살균해야 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과 이불 등은 즉시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환장에 의해 오염된 식품 등은 폐기처리해야 합니다. 


⑥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회복 후 3일 동안은 음식을 만들거나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자료  ; 질병관리본부 

 

 

2. 가을철에 더 극성인 "일본뇌염"

 

여름하면 떠 오르는 것 상위권이 모기이고 모기하면 일본뇌염이 떠 오르는데요.

일본 뇌염은 일본 뇌염 매개 모기(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려서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전파됨으로써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일본 뇌염은 전체 환자의 약 25%가 사망하고, 약 25%는 낫더라도 지적 장애나 손발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기며, 나머지 약 50%만 완쾌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니 9월에는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는 작은 빨간집 모기(또는 뇌염 모기)에 의해서 전파되고, 모기가 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돼지, 소, 말 등과 같은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모기가 사람을 물면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일본 뇌염은 7월 말에서 10월 말 사이에 발병하며,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일본 뇌염의 잠복 기간은 감염 모기에 물린 후 4~14일입니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으며 간혹 열이 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 이상을 호소합니다. 아급성기에는 의식 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 장애, 판단 능력 저하, 사지 운동 저하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병 5~10일경에 호흡 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사는 발병 약 1주 전후로 결정됩니다.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열이 떨어지고 다른 증상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림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3. 풀 밭과 쥐 조심하는 "유행성출혈열"


유행성출혈열은 1950년대 한탄강 유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병으로 목숨을 잃으면서 이목을 끌게 된 가을 질환으로 유행성 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 은 신부전, 출혈, 혈소판감소증, 쇼크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발열질환입니다.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속에 속하는 여러 종의 바이러스에의해 유발되며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널게 분포하는 전염병 입니다. 국내에서는 한타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가 신증후군 출혈열을 유발하며,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타바이러스가 더 심한 임상경과를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매년 300~400여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3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유행성 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치류(쥐류)와 설치류의 서식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신접종 대상은 유행성 출혈열 다발지역에서 야외 활동이 많은 군인이나 농부, 직업적으로 한탄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전화 건설업체 인부나 골프장 인부, 실험용 쥐를 많이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등입니다.


◈◈◈


이렇게 9월의 첫 날에 9월에 조심하면 좀 더 건강한 일상을 지낼 수 있는 질환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코로나19와 가을 질환으로부터 우리 모두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0-09-01 12:27
조회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