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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수 조작 불가능하다" 밝혀

방역당국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수 조작 불가능하다" 밝혀


우리나라 코로나19 검사와 확진자 수가 조작되어 있다는 소식은 각종 미디어와 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몇 개 부분에서 이런 이야기가 ㄴ왔던 것은 ● 의사 소견 따라’ 가능하던 검사 조건에 3월부터 ‘폐렴’ 추가 ●전문가 “조건 까다롭게 해 진단 검사 수 줄이려는 것” 의심 등이었는데요. 그러니까 “과거엔 환자가 발열증상 정도만 보여도 의사가 상황을 검토해 감염이 의심스러울 경우 코로나19 진단을 권할 수 있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는거죠. 

 

이에 대하여 방역당국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 영향하에 있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음성인 사람을 확진자로 조작할 수 있고, 민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었고 또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민간 병원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했죠. 이와 관련해서 방대본 측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바이러스 양의 변화 때문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며, 피검사자가 민간 병원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데 대해 "이틀 정도 이상 지난 시점에 검체를 채취한 것"이라며 "검사의 오류가 아니라 자연적인 바이러스량의 변화로 해석될 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은 오늘 16일(수요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 최근 정부가 시기별로 진단검사의 건수를 임의로 조정하거나 그 결과를 조작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괄대변인에 따르면 검체의 채취는 전국의 621개소의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는데, 이 가운데 보건소 260개소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민간의료기관이며 따라서 민간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정부가 검사 건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진단검사도 대부분 민간인 약 150개 곳의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그 모든 과정이 PCR 기기에 실시간으로 기록돼 검사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죠.  


김 총괄대변인은 “검사량이나 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면 이 모든 선별진료소와 검사기관의 인력이 이러한 조작에 협조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는 현실적으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면, 조작이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여겨지죠.

왜냐하면 검사 채취를 하는 사람과 검사를 하는 사람은 당연히 다릅니다. 그러니까 검사자는 검체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검사 결과에 대하여 조작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는 3월 2일 발표된 7판에서 사례정의가 다시 변경됐다는 점이라고 현장 의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질본이 별다른 설명도 없이 진단 범위를 대폭 축소했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에서 비롯 된 것인데요. 사례정의 7판 ‘조사대상 유증상자’ 항목 1번은 ‘의사 소견에 따라 원인미상폐렴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로 돼 있다고 해요.  


정부당국이 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한 가지 문제가 되는 것은,  코로나19 환자를 보면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상태부터 위중 단계까지 환자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것은 온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7판의 유증상자 항목 1은 원인미상폐렴 증세는 적어도 중증 이상일 때 나타나기 때문이죠.


또 이에 대해 질본 관계자는 “7판 사례정의 변경을 통해 진단검사 대상이 축소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장 의사들이 코로나19 의심 소견을 낼 때 참고 할 증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 ‘원인미상폐렴’을 예시로 넣었을 뿐이며 그 뒤에 ‘등’이 있기 때문에 의사 판단의 재량권은 여전히 유지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치고 힘들고 가슴 시린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눈물 흘리고 한숨 나오는 때가 많죠. 긴 장마와 무더위, 태풍이 있었고 수도권의 2.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잘 견뎌왔습니다. 

 

이제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삶 속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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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등록일
2020-09-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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