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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기거하는 좀벌레 퇴치법과 특징

[실버 피시]라고 불리는 좀벌레,


Silver Fish는 이름에서 마치 물고기, 생선 같지만,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름끼치는 벌레입니다. 세계적으로 약 350 여종 존재하고 보통 8~11mm의 크기로 납작하고 길며 날개는 없고 은색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야행성 곤충으로 복부 끝이 가늘어지면서 물고기 모양을 하고 있죠. 


좀벌는 날개가 없고 더듬이가 길며 , 물고기 움직임과 흡사하게 좌우로 흔들흔들 움직이지만 엄청나게 빠른 이동을 하기 까닭으로 물고기처럼 좌우로 움직이는 현상을 눈에 띠게 확인할 수는 없는 벌레입니다.



■ 가정에 기거하는 좀벌레 퇴치법과 특징 ■




수명 : 약 3년

알 : 평생 약 100여 개

알에서 성충까지 : 약 3개월 


언뜻 보기에는 갑각류 같고 마치 물속에서 살아가는 녀석인 것처럼 보입니다. 

 

▶ 사람을 물을까요?

이 녀석은 사람을 물고나 흡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물지 않는다는 것은 외형적으로 물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안심할 수 없습니다.


물지는 않지만 물어 뜯거든요.

 

밤 중에 잘 때, 사람 피부를 먹이로 생각해 물어뜯기 때문이죠.

 

 

 

이렇게 피부가 살짝 뜯기면, 마치 개미에게 물린것처럼 통증이 심합니다. 드물긴 하지만 가끔 좀벌레에 피부를 뜯기면 피부에 조그마하게 빨간 반점이 발생하고 통증이 유발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별 이유 없이 개미도 없는데 피부가 가려우면서 빨간 반점이 있고 통증이 있으면 거의 이 좀벌레와 접촉했다고 생각하면 되죠.

 

영어권역에서 이 놈을 Silver Fish라고 하는 이유 중에는, 새우나 조개류에 있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인 Tropomyosin 트로포마이신 알러지를 유발하는 이유도 있으니 정말 물고기 같은 녀석입니다.

 

▶ 옷, 책, 나무 선호하고 생존력 강함



옷, 책, 나무속을 유난히 좋아하고 선호하는 곳인데요.  좀벌레는 특히 옷에 구멍을 내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고 가장 우수한 특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장롱 등에 보관 중인 옷에 생뚱맞은 구멍이 발견되었다면 거의 100% 이 벌레의 소행이며, 먹이가 없는 상태에서 1주일간이나 살 만큼  생존력도 강한 녀석으로 주로 밤이나 새벽에 은색의 반짝이는 것이 엄청 빠르게 움직인다면 거의 이녀석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좀벌레는 도시, 농촌, 어촌 할 것 없이 가정집에서 눈에 많이 띄는 벌레인데요. 특히 습기 약간 있는 장소에서 많이 발견되는 벌레입니다.

 

▣ 좀벌레 퇴치법


※ 우선 집안의 습기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벌레가 집안에 생기거나 침입하는 원인이 바로 습기 때문이니까요. 습기가 많고 곰팡이가 있는 곳이라면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 좀벌레 확인하기


이 벌레는 바퀴벌레 다음으로 흔한 벌레지만 야행성이므로 낮 동안은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우리집에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벌레죠. 그래서 남기고 간 흔적을 찾아야 해요.


좀벌레가 있다면, 축축하고 어두운 곳을 보면 후추같이 보이는 배설물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좀벌레 알이죠. 습기가 많은 곳, 욕실, 세탁실, 지하실 등으로 습기가 많은 곳을 선호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책장, 화장대, 책상, 장농서랍 등 다양한 장소에 기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해충이 습기에 끌리기 때문으로 습기가 있는 땅이라면 어디든 존재할 수 있는 벌레이기 때문에 옷이나 벽지, 시리얼 박스, 마분지나 직물의 작은 구멍이나 노란 얼룩을 통해서도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2. 좀벌레 살충제 등 이용


시중에 의약외품으로 다양한 좀벌레 퇴치 약이 있습니다. 적당한 것을 선택하여 서랍장이라면 한 칸에 약 2개 정도로 놓으면 되고요. 싱크대나 화장실이라면 적당한 장소에 여러 개를 놓아야 합니다. 시중의 퇴치 약은 대체로 약 4~6개월 정도에 한 번씩 교체해 주어야 하고요.


※ 만약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가능한 나프탈렌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좋습니다.

 

3. 간단한 신문지 덫 활용 잡는 법




신문지를 말아 양 끝부분을 고무줄로 묶고 물을 적신 후. 취침시간 즈음, 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이 덫을 살며서 놓습니다. 아침이 되면 좀벌레가 신문지 안쪽까지 파고 들어가 먹고 있을 것이므로 풀지 않은 신문지를 버리거나 태워버리고 흔적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덫을 놓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최대한 많이 이와 같은 덫을 놓아야 하고 만약 이 놈이 많으면 며칠 내내 놔둬야 합니다.


※ 만약 좀벌레가 갈수록 늘어나는 상태고 밤마다 빠르게 지나가는 좀벌레를 자주 목격한다면,  저희 서울환경 같은 방역회사에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방역회사 [서울환경]과 함께 우리 가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좀벌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1-10-21 16:27
조회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