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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야기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증상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증상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은 우리나라에서도 여름과 가을철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일본뇌염은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한 후 여행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WHO에서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의 약 30억 인구가 일본뇌염 감염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중 1년에 약 68,000명이 일본뇌염에 걸리고 20,400여 명의 사망자, 15,000여 명의 장애 발생을 낸다고 하니 절대로 무시할 것이 못되죠.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20~30%가 사망하고 회복된 후에도 30~50%에서 장애가 남는 치명적인 심각한 질병입니다.

 

 


 


 

◆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은?

>유아 및 어린이

1) 사백신 접종 시기

· 1차_기초접종: 12~24개월

· 2차_기초접종: 1차 접종 후 1~2주 후

· 3차_기초접종: 2차 접종 후 12개월 후

· 4차_추가접종: 만 6세

· 5차_추가접종: 만 12세

 

2) 생백신 접종 시기

· 1차_기초접종: 12~24개월

· 2차_기초접종: 1차 접종 후 12개월 후

· 3차_추가접종: 유행 상황에서 1회 추가접종 가능

 

>동남아 및 아시아 국가 여행자와 국내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

외국을 여행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야외활동이 많은 성인은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섬이나 야외 지역에 장기간 머물 때, 캠핑, 등산, 낚시, 자전거 등의 레저 활동, 에어컨이나 모기장 없는 숙소에 머물 일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동남아시아 국가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여행 시는 100% 필수입니다.

 

 



◆ 감염 전달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뇌염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혹은 흥분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서 중추 신경계가 감염되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아시아 각국 환자의 대부분이 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며 최근 일본을 비롯한 몇 개 국가에서는 그 나이대가 올라가 성인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죠.
 
역학
JE 바이러스는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전파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흔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뇌염입니다.
 
일본뇌염은 아시아의 온대 지역에서는 전염이 계절적 이유로 사람에게는 여름과 가을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아열대 지방과 열대 지방에서는 계절풍과 계절풍 비와 관개에 따라 달라지며 연중 계속될 수 있습니다.
 
성인이 자연 감염을 통해 면역을 얻은 국가에서 일본뇌염은 주로 어린이의 질병입니다. 그러나 여행 관련 JE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아시아 여행객에게 JE의 위험은 적지만 목적지, 기간, 계절 및 활동에 따라 다릅니다.

 

◆ 일본뇌염 진단

일본뇌염(JE)은 최근 아시아 또는 서태평양의 국가로 여행했거나 거주하고 있는 신경계 감염 (예 ​​: 뇌염, 수막염 또는 급성 이완성 마비)의 증거가 있는 환자에게서 의심해야 합니다. JE 바이러스 감염의 실험실 진단은 CSF 또는 혈청에 JE 바이러스 특이적 IgM 포획 ELISA를 사용하여 수행해야 합니다. JE 바이러스 특이 IgM은 대부분의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증상 발증 후 4일까지, 그리고 발병 후 7일까지 혈청에서 측정할 수 있습니다. 

플라크 감소 중화시험을 수행하여 JE 바이러스 특이 적 중화 항체의 존재를 확인하고 밀접하게 관련된 플라 비 바이러스 (예 : 뎅기열 및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의 교차 반응 항체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급성 및 회복기 혈청 검체 간 JE 바이러스 특이 적 중화 항체가 4 배 이상 증가하면 최근의 감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일본뇌염 검사
1) 바이러스 분리 검사: 혈액, 뇌척수액 등의 검체를 베로 세포(vero cell) 등에 접종하여 37도, 5% CO2 조건의 배양기에서 배양하여 세포 반응을 관찰하거나, 어린 생쥐에 접종하여 뇌염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한다. 뇌염 증상이 발생한 생쥐의 뇌 및 배양세포 삼층 액을 수집한 후 RT-PCR(Reverse Transcriptase-Polymerase Chain Reaction, 역전사효소-중합 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증폭 산물을 확인한다.
 
2) 혈청학적 검사: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혈청학적인 진단은 병이 진행되는 동안 특이적인 IgM 항체가 검출되거나, 급성기 또는 회복기 환자의 혈청에서 IgG 항체의 양이 4배 이상 증가된 것이 감염되었다고 본다.
 
3)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RT-PCR을 시행하여 환자의 혈액, 뇌척수액 등의 검체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유전자를 검출한 경우 양성으로 판정한다.
 
◆ 치료
JE에는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법이 없습니다. 치료는 합병증의 지지적 치료와 관리로 구성됩니다.

 

예방

>개인 보호 조치

가장 좋은 방법은 일본뇌염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당연하고 뻔한 말이라 말 같지도 않아 어이가 없지만 100% 맞는 말이어서 반박의 여지가 없죠.

    

>백신

최근 우리나라에서 성인의 경우 1회 접종으로도 14일 이내에 빠른 면역 반응을 보인 백신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아, 어린이의 일본뇌염 백신은 사백신과 생백신 두 가지가 있으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접종합니다.

 

오늘은 아시아에서 흔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0-07-25 18:26
조회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