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완치 후 몸 안에 뭐가 남아 있을까?
아마 많이 기사를 접했을거에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 되었지만 그 후에 찾아오는 후유증상에 대하여 많은 경험자들이 증언이 쏟아지고 있으니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중 절반은 감염 당시 증상의 경중과는 관계없이 지속적인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를 앓았던 환자들의 상당수가 '완치' 판정을 받고도 계속 증상을 호소하며 감염 전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전해지는 경험자들에 의하면 코로나19는 무조건 걸리지 않아야 하는 유행질병인 듯 해요. 중증이 아닌 환자 중에도 증세가 몇주씩 사라지지 않고,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 완화를 반복하는 특이한 '완치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니까요.
빌딩, 가정 또는 산불이 났을 경우 그렇게 물을 많이 쏟아 붓고 뒷 마무리를 한다해도 어디엔가 남아있던 불씨로 인하여 몇 시간 후 아니면 다음 날 또다시 불이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산불이 그렇죠.
코로나19 완치자들은 말합니다. 완치자가 아니라고 말이죠.
답답함, 설사, 멍함, 집중이 안되는 현상, 배가 아픈 현상, 가슴이 아픈 현상 등의 휴유증상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무기력은 증상도 심하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세인트 제임스 병원·더블린 트리니티대학 중개의학회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지 평균 10주가 지난 완치자 1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가 지속적인 피로감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조사 대상자는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세인트 제임스 병원에 입원한 71명과 코로나19 경증 증세를 나타낸 병원 직원 57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50세이며
연구진은 피로감을 호소한 완치자를 대상으로 이런 증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환자의 입원 여부는 후유증과 상관없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히고 있네요.
다만 지속적 피로를 호소한 조사 대상자의 67%가 여성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확인되었고 또 불안증이나 우울증을 앓은 전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이런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이번 결과는 코로나19 환자들이 바이러스를 회복한 이후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것입니다.
의사들은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후유증과 싸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죠. 코로나19가 여전히 새로운 질병이고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편에선 일부 집중 치료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일 가능성을 제기하는 주장도 나오기도 하고 일부 환자들은 폐뿐 아니라 심장, 면역체계, 뇌 및 기타 부위에 장기적인 손상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하잖아요.
대상포진이라고 아시죠?
이 질병을 앓아 본 사람들은 한결 같이 후유증을 얘기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완치 후 후유증이 더 심하게 아프고 오래갔다고 그 경험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주변에 확인해보면 2~3년씩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완치가 완치가 아닌거죠. 끝나도 끝난게 아니고요.
대상포진을 앓아 본 사람들 중 일부는 차라리 코로나19보다 더 심할 것이라고 하기도 하죠.
흔히 말하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니 참 힘든 세상인듯 해요.
어쩌면 코로나19 확진 그리고 치료 후 완치되고 후유증이 훨씬 더 길어 이 기간에 다시 약해진 면역성으로 다시 재발이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대상포진처럼.....
코로나 확진자 완치 후 몸 안에 뭐가 남아 있을까?
여전히 코로나19 흔적이 남아 몸을 괴롭힌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