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역업체 서울환견입니다.
지난 8월 13일부터 재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 19 확진 환자수가 3~4 백 명대로 며칠 간 유지되었고 특히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감염자 수가 압도적이다보니 정부와 방역당국은 초비상 상태가 되었습니다.
인구와 산업군들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과 수도권이 코로나19에 뚫리고 일상이 어려워진다면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곧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어떻게 하든 막아야 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유행병 등이 기승을 부리거나 국가의 대형 사고 사건이 발생하고 국민들의 불안한 요소로 작용하면 국민들은 자연히 국가가 국민들을 위해 뭔가를 해주길 기대하게 됩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일 경우 국민들은 국가에서 빠른 시간내에 이 전염병을 해결해 주길 기대하게 되면 이에 국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요청을 한다면, 국민들은 그것이 불편하고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하여도 대부분을 따르고 협력하게 됩니다.
오늘 8월 30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2.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국민들 입장에서는 일상에서 많은 제약이 따르고 불편하게 되고 영세 사업장은 더욱 어렵게 됩니다. 물론 온라인이 잘 구축되어 있는 쇼핑몰, 일부의 서비스업종은 오히려 매출이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 수도권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구체적 내용
수도권의 감염자 수가 2단계 거리두기가 진행중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정부와 방역당국은 현재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는 판단 아래 3단계로 바로 격상하지 않고 직전의 2.5단계라는 신단계를 하나 더 만들어 실행하기로 결정하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보다 훨씬 강력해진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절박해진 배수진이며 마지막 방어선이라 할 수 있어 방역 당국의 고심을 엿볼 수 있으며, 이번에도 확산세가 꺽이지 않는다면 3단계 격상의 극약처방만이 남은 상태가 됩니다.
<기간>
2020년 8월 30일 자정 ~ 2020년 9월 6일 자정까지
<내용>
▶ 음식점, 제과점, 주점, 휴게음식점 - 낮시간 방역 수칙을 지키는 범위에서 영업. 단, 밤 9시 이후 새벽 5시까지는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허용
▶ 프랜차이즈 카페 - 프랜차이즈 카페는 매장 실내에서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커피 등의 음료와 음식을 섭취 할 수 없으며 음료 등을 포장해 갈 때도
핵심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1M이상 거리두기)준수해야 하고, 포장을 해 갈 때도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야 함
▶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 - 실내 영업 가능, 매장 내 이용 가능
▶ 실내 체육시설 - 헬스장, 당구장, 탁구장, 피트니스, 수영장 등은 운영 중단
▶ 10인 이상 학원 - 수도권의 학원은 그동안 300인 이상 대형학원에서 31일부터 10인 이상 학원으로 확대하여 대면 수업 금지 그러나 온라인 등의 비
대면 수업은 할 수 있다. 단 9인 이하의 교습소는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면 수업 가능
▶ 독서실, 스터디카페 - 집합 금지(사실상 운영 금지 조치)
▶ 요양병원, 요양시설 - 방문, 면회 금지
▶ 10인 이상 소모임 - 불법모임 금지
이번 조치로 수도권의 약 38만개 음식점과 제과점, 6만 3,000여개의 학원, 2만 8,000여개의 실내체육시설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정부 당국의 음식점 등의 9시부터 이용을 금지하는 강력한 대책을 내놓은 것은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40%에 육박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감염이 되는 동시 다발적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확지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다음주에는 1일 800~2,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국민들의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모두의 관심과 배려와 협조로 원하는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