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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리는 꽃과 함께 시작되는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증상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만큼 햇살의 손길은 따사롭고 화창하고 싱그러운 달이죠.

새싹이 돋아 엷은 초록이 돋고 꽃도 만개해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이고요. 미세먼지, 황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화창한 봄날은 우리를 지속적으로 유혹하고 이에 이끌려 갑짜기 나들이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봄은 결국 가을의 결실을 기대하는 계절입니다. 봄꽃도 이런 결실을 맺기 위해 피는것이고요. 자연이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는 이 봄 날에 우리 모두에게도 결실을 위한 그 무엇인가 있어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서울 남산에 잠시 올라가 봤는데요. 황사,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날이라 모처럼 서울 시내가 맑고 깨끗하게 보인 하루였습니다. 덩달아 코로나시대이긴 하지만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었죠.

 

●휘날리는 꽃과 함께 시작되는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증상 


이렇게 멋진 봄 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신경쓰이고 피부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때문입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꽃망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아주 작은 꽃가루를 코나 기도 등을 통해 들이마실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런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봄날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죠.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중에 날아다니는 송화가루, 나무 꽃가루, 잔디 꽃가루, 쑥, 환삼덩굴, 돼지풀과 같은 잡초, 삼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과꽃가루가 원인으로 이런 꽃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 자극피부염이 생기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이나 천식 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꽃가루 알레르기 현상이 발생하는 사람은 꽃가루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외출 후 귀가하면 옷의 허리춤, 소매 등 꽃가루가 묻기 쉬운 곳을 잘 털어야 하고 몸을 잘 씻어야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열은 나지 않습니다. 여기에 눈이 가렵거나 충혈 현상, 눈물이 나며 천식이 있는 사람일 경우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선천적으로 민감한 코를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봄만 되면 재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용 저하, 구역질, 코골이가 나타날 수도 있고 코맹맹이 소리가 나기도 하고요. 

 

알레르기 비염 : 지속적 콧물, 코막힘, 재치기

알레르기 결막염 : 눈, 눈주위 가려움과 눈충혈 및 눈꼽이 자주 낌

기관지 천식 : 기침, 심하면 호흡곤란, 호흡시 쌕쌕거리는 소리

피부염 : '꽃가루에 노출된 부위 빨갛게 됨, 피부 가려움증 등

 

 

 

>>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

체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방치하면 더 악화될 수 있다고해요.

 

증상을 나타내는 장기에 따라 치료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기 위해 면역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진 및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찾아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은 아직 없다고해요. 

결국 나름의 예방책이 최고라는 얘기죠.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1-05-10 16:43
조회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