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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야기

코로나 보다 더 무서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안녕하세요^^  

방역회사 [서울환경]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늘어나더니 그제, 어제는 300명 대를 넘어서면서 12월 3일 예정인 2021 수능수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날 수험생들과 수능관리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에 비해 더 무섭다고 알려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세계적으로는 1년에 약 400만명 이상이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사람에게 소리없이 다가와 수많은 질병을 유발하며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서울 미세먼지 나쁜 날>

 

 

그동안 급박한 코로나19 사태로 뒤로 밀린 감은 있지만 여전히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는 미세먼지의 크기는


미세먼지 : 10㎛ 이하

초미세먼지 : 2.5㎛ 이하의 작은 입자 먼지로 우리 몸 속에 어디든 침입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외국에서는 지름이 10㎛ 이하(PM 10)이면 미세먼지(부유먼지, suspended particles)라 하며 지름이 2.5㎛ 이하(PM 2.5)인 먼지, 지름이 1㎛ 이하(PM1)인 먼지로 세분화하나, 한국에서는 부유먼지를 미세먼지(PM10)로,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PM2.5)로 부르며, PM1 역시 초미세먼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얼마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지와 그 심각성은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고 경고하는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죠.


 

 

지난 18일 뉴스미디어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우리나라 자체에서 발생하는 51%와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32% 기타 북한과 러시아에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조사는 실시간으로 유입과 발생을 알 수 있는 최첨단 기기와 위성을 통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은 자료입니다.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수많은 미세먼지와 기타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대기가 자주 스모그화 되어버리고 특히 황사는 계절 한정이지만, 미세먼지는 동부에 밀집되어 있는 중국의 공업지대로 인해 바람이 한국 방향으로 부는 순간 바로 불어닥친다는 점이고, 실제로 중국 당국은 살인적인 미세먼지에 완전히 노출된 중국 동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해서 완전히 포기한 상태라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미세먼지는 최근 몇 년의 일이 아니라 예전에는 더 심했을거에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 KF80, KF94라는 기준도 미세먼지 차단 정도를 기준으로 적용한거니까요. 

그나마 미세먼지에 대하여 알게되면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정부차원에도 많이 했으며 각종 자료들을 보면 1985년도에도 미세먼지 자료를 볼 수 있었고 2000년 이후 다양하게 분석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질병이 유발될 수 있으며 특히 직경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12월~1월은 예년보다 미세먼지가 덜했다고 해요. 

이는 중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대기 상태가 예년보다 따뜻했고, 바람 자체가 서풍이 아닌 동풍이 불어서 여름 처럼 미세먼지를 막아줬기 때문이라고하네요. 


그리고 2020년 1월 중순부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해 중국내에서 전염병이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도시 전체를 봉쇄하고 공장들을 대거 중단시킨 영향이 있는지 작년에 비해 미세먼지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자체 발생으로 51%라고 하니 이래 저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서 벗어나긴 틀렸나 봐요. 



미세먼지 나쁨날 한강 망원지구(좌) 미세먼지 보통 날인 한강 반포입구(우)>

 

2020년 10월부터 다시금 미세먼지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기 때문에 기존 처럼 공장을 상당히 돌리고 있는 상황이고, 날씨 역시 평년과 비슷하면서 난방이 시작되었고 그로 인한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 역시 비슷하게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미세먼지를 지속적으로 받는 그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 마스크가 답이다!

KF94 마스크가 좋을 것 같아요. 실상은 방진마스크를 사용해야 하지만 방진마스크는 비싸기도 하고 일상에서 많이 불편하고 입 주변으로 금방 습기가 흘러내리기 때문에 불편하죠. 그렇다면 그나마 KF94 인증 마스크가 좋을 것 같아요.


겨울철에 접어들고 코로나19와 독감 그리고 미세먼지까지 겹치는 계절이라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의무사항이 되었잖아요. 어쩌면 이제는 마스크를 벗을 날이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마스크 착용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마스크를 쓰면 일반적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만큼,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 천식환자,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 효율 저하등으로 인해 호흡곤란, 두통, 스트레스, 혈압상승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니까 자신의 몸 건강 상태에 따라 의사, 전문가들과 미리 상담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코로나 보다 더 무서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0-11-19 17:13
조회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