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역업체 "서울환경"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하향은 오늘부터 우리 일상에 적용됩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직까지 1단계 기준 충족이 안됐는데 정부는 거리 두기를 전격적으로 완화시켰고 아직까지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 휴무로 전국의 유명 관광지 등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모였고 고향 방문 등의 이번 연휴가 원인이 될 확진자 변동에 대하여 잠복기를 감안하면 아직 그 결과가 안 나타나난 상태죠.
이런 몇가지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방역당국과 정부는 과감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1단계 완화는 방역당국이 당초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결정이지만, 방역당국은 국내 일일 확진자 50인 미만, 경로 조사 중인 환자 5% 미만, 방역망 내 관리비율 80% 이상 등을 거리두기 1단계 세부 지표 조건으로 설정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11일 기준 국내 일일 확진자는 60명선을 넘은 100명에 육박하는 98명이나 되고 있으며 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도 약 20%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으로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데도 전국 1단계 적용을 결정한 것은 우선 통상적으로 의료체계에서 얼마만큼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 고려됐다”며
▶ 감염재생산지수가 1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
▶ 의료체계가 상당 부분 안정화된 점,
▶ 사회적 수용성, 국민들의 피로도가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이 결정된 부분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라해 우리가 마냥 마음놓고 느긋하게 일상을 즐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1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으니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면서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고 지키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가파른 확진자 수로 증가하면 뭔가 또 다른 조치를 취할테니 그때까지는 오랫만에 조금은 편한 상태에서 일상을 지낼 수 있을 것 있게 되었네요.
▶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으로 독감 환자 대폭으로 감소
이렇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 되고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해진 최근에는 예년에 비해 다른 질병들이 감소되었다고 해요. 그 중에서 특히 독감 감염률이 현저하게 줄어다는 분당 서울대학병원 감염과 연구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 연구결과에 의하면,
2019∼2020년 독감 유행은 2019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0주간 지속해 과거 유행 대비 6∼12주 짧아졌고, 또 코로나19 최초 환자 발생 후 독감 입원 환자는 3천232명으로 2017∼2018년 유행 당시 6천841명과 비교해 52.7% 감소했다고 합니다.
특히 방역과 위생관리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161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해 지난 2년 같은 기간 대비 최대 96.2%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환자 감소는 독감뿐만 아니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질병관리청이 감시하는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에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적당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만으로도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