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세균·위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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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야기

여름철에 조심해야 할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하여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전파는?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은 전파되지 않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방법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합니다.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고위험군[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예방법

 

▶어패류의 생식을 가급적 피하고 85℃ 이상 가열 후 섭취합니다.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가급적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해수욕장 등에서 바닷물에서 나오면 민물로 깨끗이 씻고, 상처가 있는 경우 상처 부위를 소독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고위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횟집 수족관물은 오염된 해수를 사용하지 않고 해수 온도를 15℃ 이하로 유지합니다. 

▶손질할 어패류는 먼저 수돗물(해수×)로 깨끗이 세척합니다. 

▶칼, 도마는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고 아가미, 내장을 손질하는 것과 생선살을 횟감으로 뜨는 것으로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거나 부득이 한 경우 장갑을 착용 후 조리합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특징

염분이 있어야 살 수 있다

민물에 씻으면 죽는다

냉장고에서 증식하지 못한다

사람간 전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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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로 유명한 비브리오속에 포함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일으키는 병입니다.  이 병을 일으키는 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연어, 은어, 장어를 숙주로 삼으며, 양식장에서 종종 큰 피해를 가져오죠. 

 

감염증은 “비브리오 병”이라고 불리고 그 증상에는 급성 패혈증, 만성 감염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감염 시 특징은 감염된 생물의 체표에 궤양이나 얼룩장출혈이 생기는 것인데 이 균은 37℃에서는 발육하지 않지만 25~30℃에서는 잘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세균에 오염된 해수 및 갯벌 등에서 피부에 있는 상처를 통해 감염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고요.  특히 만성질환자(당뇨 환자, 간염 보균자 등), 소모성 질환자, 알코올중독 및 습관성 음주자, 면역기능 저하자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급성 세균성 질환입니다.

6~9월에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일단 감염되면 병의 진행이 빨라 사망률(60%)이 높은 질환이므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1~2일이고 피부 감염의 경우는 약 12시간 정도입니다. 

 

지금이 딱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기 쉬운 철이죠. 더위와 그리고 코로나19에 더하여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도 조심하면서 여름철에  우리 모두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0-06-16 11:13
조회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