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많이 다치는 인대, 인대와 힘줄의 차이?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가장 흔한 사고는 손목이나 발목 골절 입니다. 골절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발목이 접질리면서 발목 인대가 다치는 경우도 많고요.
이때 발목이 붓고 통증이 있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한번 다치면 그 다음은 발목을 여러 차례 쉽게 삐게 되며 많게는 10회 이상 발목이 삐끗하는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인대가 늘어났다?
끊어졌다?
증상은 주로 발목에 부상을 당하는 순간 '뚜두둑'하는 파열음과 함께 붓거나 멍이 들고 심한 경우는 서 있기 심할 정도로 심한 발목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죠.
주로 바깥쪽 복숭아 뼈 쪽에서 인대 파열이 일어날수 있는데 안쪽보다 바깥쪽 인대가 잘 다치는 이유는 발목 바깥쪽 복숭아 뼈가 더 발 쪽으로 길게 내려와 있으면 안쪽 인대보다는 바깥쪽인대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다치게 되어 병원을 내원하게 되면 '끊어졌다' 혹은 '늘어났다' 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인들의 경우는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
인대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노끈 같은 구조물로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을 하는 역활을 하는데 실제로는 잘 늘어나는 조직은 아닌데요.
따라서 인대가 완전 파열 되는 경우에 '끊어졌다'라고 합니다. 늘어났다고 하는 것은 여러 가닥의 노끈이 부분적으로 파열되어 일부가 남아있는 경우 늘어났다고 합니다.
▶ 인대란?
인체는 피부, 내장 등의 연조직과 뼈인 경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 결합 조직으로 구성된 인체 조직의 부류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뼈를 서로 연결하고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대입니다. 인대는 섬유성 인대, 실제 인대 또는 관절 인대라고 합니다.
▶ 인대 기능
인대는 신체의 모든 관절에 있습니다. 즉, 두 개의 뼈가 만나는 곳마다 이를 연결하는 인대가 있습니다. 섬유 인대의 탄성으로 인해 모양이 바뀌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길어졌다가 원래 모양으로 돌아갑니다.
인체에는 인대의 몇 가지 뚜렷한 기능이 있습니다.
1. 동작 범위 정의
첫째, 인대는 관절이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인대는 관절이 탈구되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입니다.
즉, 관절이 어느 방향으로나 움직일 수 있는 정도를 제한합니다. 이 기능은 각 관절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의 운동 범위를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함께 작동하는 여러 인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 인대는 척추를 함께 고정하여 모양을 유지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2. 관절과 뼈 보호
인대는 또한 각 관절을 형성하는 뼈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인대는 상대적으로 탄력적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 늘어나거나 수축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의 인대는 갑자기 자세를 바꾸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척추를 보호합니다.
3. 고유수용성
마지막으로, 인대는 인체의 고유감각 기능의 일부입니다. 고유수용감각은 신체의 관절 위치를 파악하여 개인의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 기능은 뼈, 근육 및 인대가 함께 작동하여 관절이 부상 없이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합니다.
▶ 인대 부상
가장 흔한 인대 손상을 염좌라고 합니다.
이것은 인대가 너무 많이 늘어나서 원래 형태로 돌아갈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인대 염좌는 일반적으로 관절을 매우 갑자기 움직이거나 운동 전에 인대를 워밍업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전에 충분하게 몸을 풀어줘야 하죠.
인대의 극심한 부상은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부상에서 인대는 늘어나는 능력 이상으로 충격을 받아 파열이 발생합니다.
◈ 인대와 힘줄의 차이점 ◈
인대와 힘줄은 모두 섬유질의 결합 조직입니다.
차이점은 힘줄은 근육을 뼈나 다른 조직에 연결하는 반면 인대는 뼈를 서로 연결한다는 것입니다. 힘줄은 주로 뼈를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반면 인대는 주로 관절을 고정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두 구조 모두 관절이 정확하고 유동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데 중요합니다. 관절을 다치게 되면 인대와 힘줄이 모두 다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단풍 시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네요.
곧 추위가 조금씩 찾아오는 시즌이죠. 특히 추운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져 신체활동이 적어지고 둔화되는 시기입니다.
발목 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발목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고, 자신의 신체 피로도에 따라 운동강도를 조절하거나 상황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발목 관절 보호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방역회사 서울환경과 함께 오늘은 "겨울철 많이 다치는 인대, 인대와 힘줄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