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세균·위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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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야기

이것 조심하세요. 가을 유행병

▣ 가을 유행병 

 

계절마다 유행하는 질병이 있죠. 이제부터는 가을입니다. 맞이하게 될 가을이면 유행하는 질병 또한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감염되는 전염병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물학적 무기로도 사용될 수 있는 감염 및 전염병의 위력은 아주 강력하며, 근대사회나 현대사회의 저개발국가에서는 아직도 최대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죠.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의 발생, 백신효과의 감소, 새로운 감염 및 전염병의 발생으로 인한 새로운 위협이 항상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충분히 갖고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가을철에 접어 드는 시점에서 가을에 다빈도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유행성 각결막염

눈병은 물놀이를 많이 하는 여름에 가장 잘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9년까지의 결막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평균 환자수는 여름인 6~8월보다 가을철인 9~10월에 월별로 최대 10만 명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현상은 선선한 가을철에 접어들면서소풍이나 단풍놀이, 운동회 등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풀이할 수 있는데요, 야외 외출 후에 손을 씻지 않고 눈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높기 때문입니다.


 

 

 급성 인두염

평균 1년에 400~ 500만명이 치료를 받을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가운데 ‘급성 인두염’은 가장 흔한 질병으로 손꼽힙니다.

 

목이 따갑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흔히 목감기로 판단하고 참거나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러나 목의 통증을 불러올 수 있는 질환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두염입니다. 

 

인두염은 공기와 음식물이 통과하는 인두와 편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데, 85% 이상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2019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세균감염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주로 과로, 열성질환, 급격한 일교차, 허약체질과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에 의해서 동반되며. 바이러스 감염일 경우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한데, 아데노바이러스는 병독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서 호흡기와 소화기 계통을 모두 침범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 신증후군출혈열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가을철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며 비교적 강우량이 적은 건조기에 군인, 캠핑이나 등산, 낚시를 즐기는 사람 등 주로 야외 생활자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발열,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독감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추석 성묘 후 독감 증상을 보이면 감염병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주요증상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전신 증상이 있으며 발열기, 저혈압기, 감뇨기, 이뇨기, 회복기 등 5단계를 거칩니다.


+ 감염경로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먼지, 흙 등에 침투해 있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951년 이후 매년 수백명 정도의 환자가 신고되고 치명률이 5%로 높은 감염병입니다.


+ 잠복기

 

2주 ~ 3주 (통상 12일 ~ 16일)

 

+ 예방요령

유행지역의 산,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고 잔디위에 눕거나 잠자지 맙시다.

들쥐 서식처인 집 주위 잡초를 제거하고 들쥐 배설물에 접촉하지 맙시다.

군인, 농부, 관련실험실요원 등 야외 생활이 많은 사람은 예방접종을 맞도록 합시다.

 

※ 예방접종 :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12개월 뒤에 3차 접종


◆ 렙토스피라증 (Leptospirosis)

가을철 추수기(9~10월경)에 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에 의하여 사람에게 매개되는 인수공통질환입니다. 9~10월이면 저희 서울환경에서도 이런 들쥐를 잡기위해 협력사의 실내외를 특별점검하는 시기입니다. 




+ 주요증상

갑작스런 발열(38~40℃)과 두통, 오한, 근육통, 눈의 충혈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세입니다.

2~3일 후 흉통, 기침, 각혈, 호흡 곤란 등이 증세가 나타납니다. 심하면 황달 또는 뇨감소가 나타나며, 치료시기를 놓칠시에는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 감염경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감염병이 아니고 들쥐, 집쥐, 족제비, 여우, 개 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균이 배출되어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며, 그 오염된 지역에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주로 피부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균이 옮겨져 전파됨.


+ 잠복기

2주 ~ 4주 (평균 10일)


+ 예방요령

작업시 손발 등에 상처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반드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합시다.

가능한 농경지의 고인 물에는 손발을 담그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베기 작업을 합시다.

 

들쥐, 집쥐 등 질병 매개 동물을 없애도록 노력합시다.


◆ 쯔쯔가무시증 (Scrub typhus)-(검불티푸스)


추석 벌초 후에 고열과 오한, 두통이 나타난다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죠. 성묘 외에도 농산물 수확이나 등산 등 산이나 들에서 야외활동이 잦은 10~11월에 발병확률은 다른 기간에 비해서 최소 7배 이상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감염되지 않으므로 환자를 격리시킬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켓치아 쯔쯔가무시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되며, 감염 후 보통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가을철 열성 감염병이나 4~5월 사이에도 발생합니다.



+ 주요증상

전신 권태감이나 식욕부진 등의 전구 증상과 함께 두통, 오한, 발열 및 국소 림프절 종창 등을 동반  하며, 매개충에 물린 자리에 까만 딱지 형태의 흑색가피가 관찰 될 수 있으며, 중증의 경우 치명률은 40%에 달하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됩니다.


+ 감염경로

리켓치아의 일종인 리켓치아 쯔쯔가무시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의 유충이 그 지역을 지나가던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됨.


+ 잠복기

6일 ~ 18일


+ 예방요령

유행지역의 관목 숲이나 유행 지역에 가는 것을 피합시다.

들쥐와의 접촉을 피하며 집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를 제거합시다.

밭에서 일할 때는 되도록 긴옷을 입고, 야외활동 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합시다.

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하고 벌레에 물린 상처가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보건소에 신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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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하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면역력 또한 떨어지면서 걸리기 쉬운 감기나 독감도 조심해야 하는 가을 유행질병이죠. 
추석이 지났으니 이제부터 본격적 가을에 접어들게 되는데요. 코로나19로 사회 곳곳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태죠. 선선한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오는 이번 가을엔 저희 서울환경 협력사의 모든 곳에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별 거 아닌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가을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여 마음의 부담을 덜어봤으면 좋겠어요.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1-09-23 13:52
조회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