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세균·위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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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세균성식중독 예방요령과 주요 원인

고온, 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검출되고 있으며 다음으로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다양한데요. 세균성으로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클로스트디움 보툴리눔균, 웰치균 등입니다. 다른 원인의 유형으로는 물질에 따라 분류되어 식품 독소, 동물성 독소, 자연독소, 화학 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여름철 세균성식중독 예방요령과 주요 원인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합니다. 장염도 대부분은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으며,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습관인데요. 코로나 시대에 더불어 일상에서 실행하면 코로나 예방은 물론 세균성 식중독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상 수칙」

덥고 습한 여름철에 특히 여름휴가까지 겹친 여름에는 세균 증식이 활발하고 식품 등의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식중독 유발의 원인을 찾아 사전에 일상에서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 시 손을 자주 씻습니다.

-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고, 모든 음식은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않아야 합니다.

 

-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식중독으로 심한 설사 증상이 생기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

1. 병원성대장균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기온이 30~35℃에서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2시간 이내 백만마리까지 증식,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며, 주로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묽은 설사, 보통, 구토, 탈수 등을 일으킨다.

 

◆ 예방법 

1.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서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보관한다.

2.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3. 고기의 중심부 온도가 75℃ 1분 이상 가열한다.

4. 조리 및 식사 전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5. 생고기와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한다.

6. 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세척, 열탕 처리하는 등 위생적인 조리기구 관리로 2차 오염을 방지한다.

 

2. 캠필로박터

캠필로박터는 감염성 설사질환의 대표적인 원인 식중독균으로, 야생동물 및 가축 장내에 널리 분포하며,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하다. 날 것 혹인 덜 익은 오염된 고기류와 살균되지 않은 우유, 오염된 물 및 채소와 과일이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은 복통, 발열, 설사 또는 혈변이 있으며 두통 및 근육통을 동반한다. 영아·어린이와 임산부 및 태아, 노인, 질환자 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감염에 더 주의해야 한다.

 

 예방법

1. 고기는 중심온도 75℃, 3분 이상 가열해서 완전히 익혀 먹는다.

2. 물은 끓여 마신다.

3. 살균된 우유를 마신다.

4. 생고기는 용기나 비닐에 분리해서 보관한다.

5. 생고기 조리 시 사용했던 기구는 깨끗이 세척한다.

6. 생고기 조리 후 비누로 손을 씻는다.

 



3. 장염비브리오균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바닷물에 서식하는 해수세균의 일종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6~10월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한다. 날 것 혹은 덜 익은 오염된 어패류와 생선회, 초밥 및 수산식품(게장, 생선회, 오징어무침, 꼬막무침)이 주요 원인이며, 주요 증상은 심한 복통과 설사가 나며, 발열과 구역질·구토가 발생한다.장염비브리오 장관감염증은 급성 위장염으로 잠복시간은 3~40시간으로 평균 12시간이다. 

 

적절한 수분과 영양공급 시 일반적으로 2~3일 후 회복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심한 탈수증상이 있을 때에는 수액을 투여한다.


▲ 예방법

1.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하고 구매 후에는 5℃ 이하로 신속하게 냉장보관한다

2. 냉동 어패류는 해동하여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씻는다.

3. 가급적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60℃ 5분, 55℃ 10분, 85℃ 1분 이상) 후 먹는다

4. 조리 전과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5. 조리도구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6. 사용한 조리 도구는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세척, 열탕 처리한다. 

 



4. 살모넬라

날고기(돼지고기, 소고기, 닭 등)와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 5년 동안 2809명이 계란말이, 감자샐러드(마요네즈), 돈까스, 소세지 등을 먹고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예방법

1. 계란이나 고기는 중심 온도 75℃에 1분 동안 가열한다.

2.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로 손을 씻는다.

3. 조리에 사용된 기구 등은 세척 소독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한다.

4. 조리 후 60℃, 5℃ 이하로 바로 온장고나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능한 신속히 섭취한다.

 

 

이렇게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식중독은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그만큼 일상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여름에는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으니까 일사병 등에도 주의해야합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1-07-29 13:34
조회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