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세균·위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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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이야기

봄.여름,가을철 야외할동시 벌 쏘임 예방법

화창하고 싱그러운 5월엔 나들이가 더욱 많아지는 달입니다. 더구나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 가족 등과 연관된 날이 포함되어 있어 가족들과의 나들이도 겸하게 되고요. 이렇게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벌써부터 벌에 쏘이는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나봐요. 

 

 

 

제 지인 중 한분이 어제 가까운 석탄일을 맞아 절에 들렸다 산에서 내려오면서 야산의 자생화를 구경하다 그 꽃의 꿀을 따던 벌에게 눈 부위를 쏘여 퉁퉁부어 오늘 아침에 일찍 결국 병원까지 다녀와야했다고 해요.  특히여름과 가을철에 특히 쏘이는 사고가 주로 발생하게 되죠. 최근에는 기후 이상으로 서울 시내에서도 벌떼가 발견되어 119가 출동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으며 도심에서도 가끔 벌에 쏘이는 사람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유익 곤충은 먹이사슬에서 동물의 기저에 있으며 식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막 피어난 장미꽃에서 꿀을 따는 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토종벌꿀인데요 재래벌꿀인 셈이죠. 지난 벚꽃이 한창일 때 서울시내에서 찍은거예요.

 

 


위 그림의 벌은 온몸은 노란털로 뒤덮인 벌인데요. 그래서 맵시벌꿀이라고도 하는데 꽃숯에 앉아 다리에 가득 뭍힌 꽃가루를 많이 봤을거예요. 이 녀석을 공중에서 정지비행을 잘하는 녀석이라 꽃가루를 딸때보면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봄.여름,가을철 야외할동시 벌 쏘임 예방법 


<벌쏘임 증상>

 

대부분은 조금 부어오르고 가려운 정도에서 마무리 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벌쏘임에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수만은 없습니다. 어지럼증, 구역질이 발생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과민성 쇼크 또는 집중적으로 많이 쏘였을 경우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 그림른 가을철에 벌초를 하다 많이 쏘이는 말벌인데요. 이 녀석에게 머리를 쏘이면 꽤나 아프고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머리를 쏘이게 되면 저혈압쇼크현상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벌쏘임 예방 기본 주의할 점>


 

야외활동시 향수, 화장품 사용 자세

향기, 단냄새 음식 자제

무채색의 밝은 색 착용

 

 

 

야외할동시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하고 벌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음식 등을 야외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벌은 노란색이나 빨간색 등의 화려한 색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가능한 화려한 의상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어둡고 칙칙한 색상의 옷은 말벌에게 공격성을 유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피해야 할 옷 칼라입니다.

 

 

 

흰색이 무채색이나 단순 밝은 옷 착용이 벌을 불러들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긴팔과 긴바지 착용으로 몸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벌초 등으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몸을 낯추고 잽싸게 최소 30m 이상 멀리 달아나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게 쏘였을 때>

 

빨리 벌침을 빼야

만약 벌에 쏘였다면 벌침을 빨리 빼내어 제거해야 하는데요. 

 

 

 

카드 등의 앏은 판이나 물건을 이용해 쏘인 부위의 피부를 가볍게 긁어내면서 벌침을 빼내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빼려다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벌에 쏘이면 쏘인 사람의 체질과 벌 종류에 따라 붓기와 통증 등의 현상이 다르기 때문에 벌 종류와 사람에 따라서 위험 정도가 달라지니까 봄, 여름, 가을철 야외할동시 벌 쏘임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1-05-20 14:31
조회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