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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벌레 나방파리 퇴치 방법

화장실 벌레 나방파리 퇴치 방법

 

겨울을 지나 습한 날이되거나 따뜻한 봄이 되면 화장실에서 자주 목격되는 벌레가 있는데요. 이 벌레의 이름은 ‘나방 파리’죠. 배수구나 하수구에 유충을 낳고 서식하며, 물때와 찌꺼기 등 오물을 먹고 자랍니다. 

 

 

 

나방파리는 일명 화장실 벌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주로 화장실 벽, 또는 샤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레이기 때문에 누구나 화장실 벽이나 변기 또는 드물게 부엌의 씽크대 위에서도 봤을 거예요. 

 

▶간혹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 나방파리 유충이 수돗물에서 발견되기도 하기 때문에 수돗물에서 나온 벌레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죠. 그러나 수돗물 자체에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씽크대 바로 아래 배수구에 알을 낳은 경우 일이 부화되어 유충으로 나와 물에 섞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씽크대 배수구 뚜겅을 열어 손을 넣어보면 미끌미끌한 곳이 있는데 여기에 알을 낳을 경우 알-애벌레-번데기- 성인 과정에서 위로 올라와 씽크대 수돗물에서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유충은 배수구에 축적된 습식 유기 물질의 막을 먹고 자라며 나방파리는 물지 않지만 몸과 날개에서 떨어질 수있는 미세한 분가루 같은 것으로 인해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

암컷은 축축하거나 축축한 토양, 배수구 측면 또는 기타 표면에 알 덩어리를 축적하고 건조한 표면에는 알을 낳지 않는다고 알려졌습니다. 단일 알과 최대 100 개의 알이 보고되기도 했지만 보통은15 ~ 40 개의 알 덩어리가 가장 흔합니다. 알은 1mm 이하로 작으며 투명하고 약 21°C에서 2 일 이내에 부화하고요.

 

 

<유충>

유충은 가늘고 흰색에서 크림색의 갈색이며 뚜렷한 머리, 잘 발달 된 입 부분 및 사이펀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모기 유충과 비슷하죠.  


● 퇴치 방법

1. 유충이 있는 곳으로 의심되는 곳인 하수구, 배수구, 물이 고인 화분 밑그릇 등에 모기 유충 구제용으로 쓰이는 아발론, 아베이트 등의 약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해 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하수구, 배수구 안쪽을 깨끗이 청소해 줍니다. 이때 일주일에 1번 꼴로 꾸준히 해야 합니다.

3. 수세미 따위로 하수구, 배수구 안쪽 물때를 깨끗이 제거하고 락스 희석액 등을 이용해 세척해 줍니다.

4. 베이킹 파우더를 배수구, 하수구 주변에 뿌린 다음 식초를 부어 줍니다.

5. 전기파리채를 사용시 가루로 분해되기 때문에 얼굴을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잡습니다.

※하수구나 배수관에 뜨거운 물을 붓는 방법은 배수관인 PVC가 70°C이상시 손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해야 합니다.

 

 이상 "화장실 벌레 나방파리 퇴치 방법" 알아봤습니다.

 

 

 

화장실 벌레 나방파리는 번식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부주의하면 엄청난 양이 순식간에 번질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가적으로 특별히 박멸하는 방법도 사실 별로 없고요. 존재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찾아 평상시에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죠.

 

그렇게 관리해도 도저히 안되면 방역회사에 방역을 의뢰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참고>

HB, Augul RSH, Mzhr NN. 2013. 나방 파리 종의 새로운 기록; Psychoda alternata Say,

미시간 주립 대학. (2018). 나방 파리 또는 배수 파리. 미시간 주립 대학 진단 서비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1-04-06 12:18
조회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