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백신 공급(아스트라제네카)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달 24일부터 28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 분이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첫 백신 접종대상은 접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 의료진 5만명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와는 다르게 결정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어제15일 밝힌 계획에 따르면
요양병원 및 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27만 2000명이
첫 접종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 의료진들에게
접종이 가장 먼저 이뤄진다는 접종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배정된 백신인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도입시기가 계속 지연돼 왔죠.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0일 코백스 백신이 2월 초 도입될 수 있다고
처음 언급한 데 이어 2월 중순,
2월 말로 도입 시기가 변경돼 왔습니다.
코백스 백신의 도입 물량만 정해졌을 뿐
도입시기는 여전히 미지수인 셈입니다.
추진단은 이날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만명 분과
화이자 백신 5만8500명 분이
2~3월 중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추진단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1분기 중 확보된 백신량은
코백스 백신이 3월 중으로 도입될 경우,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만명 분과
화이자 백신 5만 8500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 분인데요.
모두 합치면 약 100만명 분에 조금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계획대로 접종을 시행하려면
백신 수급이 계획대로 제 때 이뤄져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인데요
너무도 당연한 일이죠.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도입 계약을 마친 백신은 모두 5600만명 분입니다.
코로나19의 백신(Vaccine)의 예방주사가
빨리 이뤄저 한숨에 젖은 자영업자 등의
빠른 복귀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