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역전문회사 "서울환경"입니다.
얼굴에 뭐가 나면 누구나 신경을 쓰게되고 이것이
장기간 유지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이 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 때문에 생긴
여드름, 뾰루지, 피부 염증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도 하고요.
이러한 피부질환은 피부에
따뜻한 열을 가해주는 온열 요법으로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피부에 열을 가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염증이 완화된다는 논리입니다.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분자의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약물의 침투를 돕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기존의 온열패치는 구동 모듈과 배터리 등이
별도 필요하고 부피가 커 부착 가능 부위가 한정적이라는
단점으로 잘 이용되지 않았고 또 투명하지 않아
쉽게 눈에 띄는 문제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단순한 온열 패치는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거나 겨울 추운날 외투안 주머니속에 넣어 다니기도 하고
최근에는 신발에 깔 수 있는 핫팩 방식의 패치가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 나노기술로 만든 여드름·염증 치료하는 투명 패치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 연구단과 밀라노대학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여드름 치료를 위한 투명한 온열 패치를
개발했다고 지난해 7월에 밝혔습니다.
즉, 나노기술과 패치가 만나 새로운 제품이 하나 연구된건데요.
여드름과 염증 등 피부 질환 치료에 쓰일 수 있는 온열 패치입니다.
이 온열 패치는 피부에 열을 가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경 피로를 완화함으로써 치료를 돕는 방법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메탈릭 글래스를 미세한 그물 구조로 만든 뒤
그물 사이 빈 공간을 나노와이어(나노미터 두께의 얇은 실)로
채워 전도성이 높고 유연한 투명 전극을 구현했으며
배터리는 '전기수력학 프린팅'(Electro-hydrodynamic jet-printing)
기법을 이용해 투명하게 제작했다고 해요.
아무튼 얼굴 여드름이나 기타 얼굴 염증에 표시나지 않게
부착시킬 수 있는 얇은 패치막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된 나노온열패치입니다.
"나노기술로 만든 여드름·염증 치료하는 투명 패치"는 대해
연구팀은 "모든 구성 요소가 투명하면서도 유연한 온열 패치를 처음으로 선보였다"면서
"피부에 붙이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이날 자에 실렸습니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인듯 합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8039600063